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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100쇄 기념 리커버 특별판

모든 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곳


저자 : 윌리엄 폴 영  ㅣ  역자 : 한은경  ㅣ  세계사  ㅣ  2017.05.08  ㅣ  원제 THE SHACK  ㅣ  페이지 448  ㅣ  ISBN 9788933870747

‘한국어버전 100쇄 기념 리커버 특별판!

2009년, 한국어판 출간 이후 국내 많은 독자에게 울림과 위로를 주었던 윌리엄 폴 영의 소설 『오두막』이 드디어 100쇄를 돌파했다.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오두막』이 리커버 특별판을 통해 다시 독자들 곁으로 찾아왔다. 기존 표지가 상처받은 영혼을 숨겨둔 마음속 공간인 ‘오두막’의 상징성에 초점을 두었다면 리커버 특별판은 오두막의 문을 열고 들어선 주인공이 자신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깨달음을 얻고 충만해진 내면의 변화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또한, 100쇄를 기념하여 윌리엄 폴 영의 사인과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수록되어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지 8년째인 『오두막』은 교리나 제도에 구애받지 않는 메시지가 담겨 그동안 기독교와 비기독교 독자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이 책을 “어두운 시대에 절망을 이겨내는 가족의 거처이며, 영혼의 거처”라고 평가했다.
100쇄 기념 리커버 특별판으로 돌아온 『오두막』으로 8년 전의 감격을 다시 떠올려보자.

윌리엄 폴 영(WM. PAUL YOUNG)


저자 윌리엄 폴 영 WM. PAUL YOUNG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윌리엄 폴 영은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뉴기니에서 원주민과 함께 자랐다. 폴 영은 어린 시절 겪은 큰 상처를 바탕으로 이 책의 소재이자 모든 비밀, 아픔, 치욕적인 기억을 묻어두는 마음속 깊은 공간인‘ 오두막’을 떠올렸다.

해박한 심리학 지식뿐 아니라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포커 경기에서 수만 번도 넘게 치렀던 의사결정 실전이 자신을 최고의 의사결정자로 만들었다고 말하는 애니 듀크는, 프로 포커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4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모았고 현재까지 포커 월드시리즈 챔피언십과 NBC 내셔널 헤즈업 포커 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한 유일무이한 여성 플레이어다.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의사결정 전략가인 저자가 가장 몰두하는 일은,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강연과 집필활동을 계속하는 것이다.

이후 저자는 ‘무엇이 진짜 인생이고,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가져오는 소설 『갈림길』과 성적 학대로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린 소녀의 여정을 통해 삶의 비밀을 풀어가는『이브』를 출간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소설은 맥 필립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맥의 막내 딸 미시는 가족 캠핑 중에 유괴된다. 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버려진 숲속 오두막에서 아이들만 노리는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증거를 찾아낸다. 그로부터 4년 뒤, ‘거대한 슬픔’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오던 맥은 하나님(소설에서는 ‘파파’로 불린다)으로부터 오두막으로 찾아오라는 쪽지를 받는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었으나, 맥은 ‘거대한 슬픔’이 시작된 사건 현장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주말동안 파파와의 만남을 경험한다. 삼위일체의 성부, 성자와 성령은 각각 인간의 형태로 출현한다. 하나님은 덩치가 큰 흑인 여성으로, 예수는 중동에서 온 노동자, 그리고 아시아 여성인 성령이다. 맥은 또한 잠언에 등장하는 지혜의 여인과 같은 소피아를 만나는 기회도 갖는다.

작가는 ‘거대한 슬픔’에 잠긴 맥이 오두막에 있는 세 사람과의 길고도 심오한 대화와 때론 격렬한 토론을 통해 그동안 신학 내에서도 논쟁이 되어온 삼위일체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여러 가지 이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풀어내고 있다. 또한 인간이 가지는 믿음의 상실, 하나님의 사랑과 가르침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의 믿음은 조각조각 분해되었다가 다시 합쳐져 돌아온다. 우리가 기대했듯이, 그는 변화된 사람으로 오두막을 떠난다.

모든 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곳, 오두막

『오두막』은 사람들이 삶을 살면서 언제나 마주하게 되는 질문, 즉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 신은 도대체 어디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얻고자 한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만의 슬픔과 깨어진 꿈, 상처 입은 가슴이 있고, 각자만의 상실감과 ‘오두막’이 있다. 딸을 잃은 슬픔에 잠긴 한 아버지가 하나님의 계시에 이끌려 찾아간 곳은 바로 자신의 딸이 납치되어 살해되었던 오두막, 즉 ‘고통’이 시작된 곳이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한다.

그가 ‘오두막’에서 깨달은 것, 이것이 바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감동하게 하고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맥과 같은 은혜를 발견하게 되고, 파파와 예수, 사라유가 당신 안에 머무르면서 당신의 공허한 내면을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